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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스파이더맨 게임 1편(Marvel's Spider-Man Remastered) 리뷰

유쾌, 상쾌, 통쾌! 스파이더맨 그 자체.

 

 

플레이 리뷰

 

 인섬니악 게임즈 개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유통의 오픈월드 액션 게임.

 

 스파이더맨이 되어, 뉴욕을 활보한다. 유쾌한 스파이더맨의 입담을 들으며, 상쾌하게 뉴욕을 스윙하고, 통쾌하게 적들을 때려주면 어느새 엔딩이다. 유명 카피처럼 "유쾌,상쾌,통쾌"한 게임이다. 

 

  스파이더맨의 액션과 피터의 일상을 적절하게 버무려 마블의 스파이더맨을 잘 보여주었다. 자칫 루즈하거나, 어설퍼질 수 있는 스토리도 잘 잡아내어, 지루한 부분 없이 흥미진진하게 엔딩까지 달릴 수 있었다. 근래의 어설픈 마블영화의 스토리와 구성보다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초창기의 마블영화를 봤을 때의 느낌이었달까...  영상 연출도 훌륭해서, 영상이 나올때는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액션성도 타이밍에 맞춘 회피와 타격 등에 메리트를 주어 긴장감 있게 플레이가 가능했다. RPG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레벨에 따른 성장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레벨에 따른 스킬 개방과 짧막짧막한 범죄소탕, 수집 등을 통한 장비 강화가 있어 어느정도 파고들 요소들도 있었다. 물론 귀찮다면 사이드들은 하지 않고 메인만 달려도 엔딩까지 성장으로인한 지장은 없다.

 

 

 단점으로는.. 플스는 모르겠지만, 스팀으로 게임을 하면서 정말 많이 튕겼다. 임무 재시작할 때, 빠른 이동을 할때, 심지어는 게임을 켜고 세이브를 로드할 때 등등.. 게임 초반부에서는 튕기는게 아예 없었는데, 중후반부 넘어가면서부터는 언제 튕길지 몰라 긴장하면서 해야할 정도였다. 

 다행히 이동하는게 재미있어서 튕김의 위험이 있는 빠른이동은 중후반부부터 아예 사용하지 않았고, 미션이 실패해서 재시작할 때 튕길까봐 한번 한번의 미션을 신중하고 더 긴장감있게 플레이했다.. 더 집중해서 하라는 소니의 큰 그림인가..

 

이런 잦은 튕김에도 엔딩까지 달릴만큼 재미있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메인스토리 엔딩 이후의 컨텐츠도 있어 한동안은 스파이더맨을 더 즐길 것 같다.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7 / 100 (71리뷰)

유저 점수 8.5 / 10 (1227평가)
 
개인평가 9.5 / 10

 

 

플레이타임 (howlongtobeat)

 

메인스토리만 진행 시 : 18시간

100% 달성 : 44시간

 

메인스토리 1회 차 진행 실제로 16시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