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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 팬텀 리버티 (Phantom Liberty)

게임도 인류도 환골탈태

 

 

플레이 리뷰

 

 위처를 개발한 CDPR 개발, 1인칭 오픈월드 RPG

 

인 게임 캡쳐, 직접 플레이할 때 더 몰입되는 매력적인 분위기의 배경

 

 출시 직후 통수 게임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이제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된 사이버펑크. 스팀 평가도 2024년 5월 18일 현재 기준 최근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엑스박스로 플레이하면서 버그로 인한 불편함도 많이 줄었고, 게임 자체의 재미도 훌륭하다. 사이버펑크가 낯설었던 나도 몰입하고 감탄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으니 거의 모든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임의 장점은 뛰어난 그래픽, 암울하면서도 인간미 있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스토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갈리는 완성도 있는 스토리라인, 몸을 기계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임플란트, 레벨에 따라 올리는 스킬인 특성 및 특전, 이를 토대로 한 암살, 근접전, 원거리전 등 다양한 육성방향, 다양한 복장, 강제적이진 않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사이드퀘스트, 다양하고 독특한 무기들 등 거의 모든 면이 장점으로 다가온다. 길거리 갱단, 사이버 사이코 현상수배 등 자투리 전투와 자유도는 덤.

 

 특히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이지만 느와르 분위기가 나면서도 인간미가 느껴지는 스토리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도 매력에 빠져 몰입하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반면,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부 버그들이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빠른 이동이 가끔 이동불가로 뜨면서 막혀서 세이브-로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고, 확장팩에서 엔딩 직전에 길이 막혀있는 버그를 경험했다. 사소하게 적이 죽고 나서 시체가 공중에 떠 있는 경우도 2번 있었다.

 

 게임 플레이 전,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인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시청을 추천한다. 게임 발매 초기 1회 플레이한 후, 최근 엣지러너를 보고, 사이버펑크를 다시 하고 싶어 참을 수가 없었다. 바로 확장팩 구매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2회 차를 시작, 사이드퀘스트까지 상당 부분 즐기면서 엔딩을 봤다.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과 후의 몰입도가 전혀 다르다.

 

 확장팩은 본편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퀘스트가 뜨는데, 본편 엔딩 보기 전에 후반부쯤 조니랑 친해지고 확장팩으로 진입하는 게 스토리상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그러나 딱히 정해진 진입 시기는 없으니 자유롭게 하면될 듯하다.

 

 버그가 엄청 나다느니, 뒤통수 망겜이니 하는 말들에 망설이고 있다면, 이제는 망설일 필요 없는 갓겜이 되었다. 강추.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86 / 100 (106리뷰)

유저 점수 7.1 / 10 (35,765평가)

 

메타스코어 89 / 100 (58리뷰)

유저 점수 7.4 / 10 (2,150평가)


개인평가 10 / 10

지속적인 AS를 통해 갓겜이 되었다. 스팀 최근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플레이타임 (howlongtobeat)

 

메인스토리만 진행 시 : 25시간

100% 달성 : 104시간

 

메인스토리만 진행 시 : 13시간

100% 달성 : 31시간 30분